사랑하는 유호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해 좋은 꿈, 좋은 계획을 설계하셨습니까?

금년 무자년은 쥐띠 해입니다. 쥐는 지진이나 홍수가 날 때 그 누구보다 먼저 그 시그널을 감지하는 동물입니다,
이 시대와 같이 급변하는 불확실과 위기의 시대에는 쥐와 같은 능력과 지혜가 절실하다고 봅니다.

지난 해는 건설경기 침체로 인하여 유수의 건설회사가 연쇄적으로 부도가 났고, 각종 제도의 변화 등 유난히
건설환경이 어느 때보다 소용돌이 친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일반-전문건설업간 겸업허용, 시공참여자제도 폐지,
하도급계획 적정성 사전검토 등 건설생산체계 개편과 순수 내역입찰제 도입, 최고가치 낙찰제, 대형공사 낙찰자
결정방법 다양화 등 공공 공사 입, 낙찰제도 개편 등 건설제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낡은 사고와
과거의 관습에 얽매여 있다면 우리라고 결코 안심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변화와 혁신을 강요 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금년도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내실경영에 중점을 두는 한 해가 되도록
매출과 이익중심 즉 수익성 확보에 역점을 둘 것이며, 미래의 성장,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핵심역량을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본사와 현장간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함으로써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여 신속한
대응을 통하여 손실을 예방해야 할 것입니다.

올해를 민간사업 전개의 원년으로 삼아 임원들이 직접 민간부문공사를 수주하고, 직원들도 민간부문 영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이에 따른 성과를 평가하여 인사에 반영하는 등 수주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에 ‘08년도 경영방침을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매출목표 900억 원 달성입니다.
최저가 수주는 물론 민간투자사업, 민간사업을 전개해 주택 및 건축사업을 추진하고 T-bridge 사업 등 신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가, 작년도에 못 이룬 목표 매출 900억원, 수주 1,100억을 꼭 이뤄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수익성 확보입니다.
BTL 등 민간투자사업은 사전에 수익성 분석을 충분히 하고,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외주관리 제도를 정비하고,
필요공정에 직접시공을 추진하고, 공기단축 요인 발굴과 실행예산의 심사제도 등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현장의 안전사고로 인하여 회사에 직,간접 손실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경쟁력 강화입니다.
기술중심의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공동연구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구조로 바꿔 나가고,
관리시스템을 정비, 개선하여 효율성 높은 조직으로 변화시켜야 할 것입니다.
또한 경쟁력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재입니다. 기술능력 배양과 자기계발,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은 물론 나아가 다양한 자기혁신을 통해 창의성을 개발해야 할 것이며, 공정한 평가를 바탕으로
한 성과중심 기업문화로 미래의 성장동력을 구축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우리 임직원 모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새로운 각오와 도전적 자세로 새로운
전략과 실행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페이스 조절을 통해 결승점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달리기 선수처럼
한 해를 시작하는 오늘 명확한 계획과 전략을 세우고 실천을 통해 결승점인 우리의 목표를 기필코 달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오늘 시무식이 회사와 임직원 여러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터닝 포인트가 되시길 당부 드리며, 유호 가족
모두의 건강하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