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HO 가족 여러분!
희망찬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해 우리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죽느냐,
살아남느냐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경영 환경은 점점 더 어려워질 전망이며, 경쟁력 있는 업체들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압박해 올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가가 앞으로의 10년을 좌우할 것입니다.

특히, 올 한 해를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하고, 우리의 행동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유호의 미래가 좌우될 것입니다. 우리 유호인 모두가 역경을 이겨내고 유호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오늘, 네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이익중심 경영입니다.

과거 우리 기업들이 걸어 온 길을 보면 매출 증가와 더불어 문어발식 사업영역 확대를 통하여 외형 성장을
키워왔습니다. 그러한 결과로 인하여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문을 닫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아직까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회사도 있습니다.

특히, 세계 경기의 장기적 침체에서는 무엇보다도 현금 유동성 확보를 통해 어떠한 환경변화에도
 견뎌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의지와 행동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의지의 표현으로써 올해는
이익중심의 경영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자금이 선 투입이 되거나 이익이 발생되지 않거나 미비한 공사 그리고 분양성과 사업성이
불확실한 민간사업 분야에는 참여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공사입찰에서도 사전에
충분히 이익을 확보되지 않는 공사에는 입찰에 참가하지 않는 등 선별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두 번째로 결과중심 경영입니다.

결과중심 경영이란 단순히 업무를 완수하는 것을 넘어서는 그 이상의 가치를 생각하며 업무에 임하여
결과를 창출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향해서 끊임없이 시도하고, 노력하며 무엇이라도 얻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회사와 직원은 본질적으로 이익을 교환하는 관계입니다. 따라서 가치 있는 것은 실적이지, 노력은 아닙니다.
잔혹하게 들릴지는 모르지만 회사는 여러분들에게 성과 즉, 결과의 창출을 요구하는 것이지 단순히 임무의
완성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불광불급(不 狂 不 及) 자신이 하는 일에 미쳐야 자신이 원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결과중심적 사고,
그리고 결과형 인재는 바로 이런 사람이며, 이런 인재들이 우리 유호가 바라는 인재형입니다.

세 번째로 미래 준비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합니다.

지난 수 년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향한 우리의 발걸음은 여전히 더뎌 보입니다. 눈 앞에 놓인
과제 해결에 몰두한 나머지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짚어 봐야 합니다.

생산성 향상과 부가가치 창조 등의 역량 강화를 통해 현재의 사업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하며,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업무능률 향상을 통한 목표달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끊임없는 관심과 실천이 미래의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입니다.
작은 것 하나부터 바꾸어 나가려는 노력을 통해 올해는 미래 준비에 있어 확실한 결실을 거두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활력이 살아 숨쉬는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야 하겠습니다.

모든 변화와 혁신의 중심은 우리 구성원들입니다. 구성원들의 자세와 생각이 회사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정도를 걸어야 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을 통해 늘 새로움을 창조해
나가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열린 조직, 기업가 정신이 충만한 도전적인 조직으로의 변화는 미래가치
창출과 미래 준비의 근간입니다.

새해에는, 모두의 지혜를 모아 YOOHO VISION의 토대 위에 개개인의 전문성이 조화를 이루는
우리만의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갑시다.

YOOHO가 가치를 창조하고 창의력이 넘치는 행복의 상징으로 거듭나는 그 날을 기대하며,
최고의 품질과 시공으로 건실한 기업체로 변신하겠다는 마음 가짐으로 2009년 새 아침을 힘차게 시작합시다.

감사합니다.

2009 년 1 월   5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