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토) 봄의 따뜻한 햇살 속에서 유호 가족이 도봉산 등산을 하였습니다. 포돌이 만남의 광장에서 집합하여 등산로 안내 및 산행식을 한 후 도봉유원지를 출발하여 오봉- 관음암-천축사 다시 도봉유원지로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2주전 답사 때에는 비가 오서 봄내음을 전혀 느끼지 못하였지만, 이 날은 완만한 산행길을 따라 올라가는 중에 곳곳에 핀 철쭉, 벚꽃, 양지꽃, 생강나무꽃, 진달래 등 우리에게 마음의 여유와 봄의 정취를 느낄

 2시간 쯤 산길을 따라 정상인 오봉에 다달았을 때 다시 한번 탄성을 자아내었습니다. 다섯 개의 봉우리가 푸른 숲과 어울러져 만들어 내고 있는 풍경은 가히 조물주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대경관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봉의 감흥을 가지고 내려가는 길 또한 계곡과 진달래가 어울러진 정겨운 길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봄산행만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선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새싹이 싹뜨는 봄날에 많은 직원들과 같이 하고 싶었지만, 현장관리  등으로 인하여 많은 직원들이 참석하지 못하여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5월은 체육대회 관계로 산행은 생략하고, 6월 덕유산 산행시 많은 직원들의 참여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