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초급, 중급기술자 
 
 
   1. 다소 무리한 목표가 주어지더라도 처음부터 안된다고 하지마라.
      그 말 한마디에 수많은 목표들이 죽어간다.
 
   2. 확인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항상 확인하는 버릇을 길러라.
      100번의 지시보다 한번의 확인이 더 중요하다
 
   3. 모르는 것은 적당히 넘어가려 하지마라. 다음에 역시 또 모른다. 
 
   4. 남의 말은 반만 믿어라. 남의 말은 항상 과장이 되어 있다.
      남의 말은 확인하기 전까지는 다만 참고 자료료만 활용하라.
 
   5. 확실치 않은 것은 얘기 하지 마라. 내 눈으로 직접 본 것만 얘기하라. 
 
   6. 모르면 물어라. 묻지 않고 배울 수는 없다. 가장 확실히 아는 사람에게 물어라.
      어설프게 아는 상급자보다는 고참 기능공이 더 나을 수도 있다.
 
   7. 내가 내린 작업지시에 대해서 절대로 부인하지 마라. 잘못은 시인할 줄 알아야 더 큰 실수를 방지할 수 있다.      인간은 기계나 신이 아니기 때문에  틀릴 수도 있다. 
 
   8. 현장에서 소장을 보면 피하지 마라. 기사가 독대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그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라.
  
   9. 알고 모르는 것은 백지 한 장 차이다.
 
  10. 항상 큰 도면을 보는 버릇을 가져라. 그 큰 도면도 사실은 우리가 공사를  할 수 있는 최소 크기의 도면이다.
       축소도면은 멀리하라.
 
  11. 현장에서 근무한다고 친구들을 멀리하지 마라. 그 세월이 길어지면 자신은 외톨이가 된다.
 
  12. 숨기지 마라. 상급자는 나름대로 정보수집 능력이 있어 이미 알고 있을 가망성이  많다.
       귀신처럼 알아 내는 재주도 있고, 알고 있으면서도 뒤통수 치는  경우도 있다.
 
  13. 그러나 숨겨야 할 것은 철저히 숨겨라. 그리고 해결은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를 정도로 은밀하게 하라.
 
  14. 발등에 불이 떨어진 다음에는 늦다. 그 불을 미리 찾아 제거하라.
 
  15. 절대 남을 믿지 마라. 내가 직접 뽑은 물량, 내가 직접 재 본 것, 내눈으로 직접  본 것만 믿는 버릇을 길러라.

  16. 모든 시공에는 혼이 실려야 한다. 혼이 실리지 않은 건축물은 다만 단순한 콘크리트 구조물일 따름이다. 

  17. 작업복은 항상 깨끗하게 하고 다녀라. 대개 직급이 내려갈수록 옷이 지저분하다.
      기사는 기술자지 기능공이 아니다. 기사가 기술자 일을 하지 못하고 기능공 일을 하게 되면 옷이 지저분해진다.
 
  18. 스트레스는 그 날로 풀어라. 쌓이면 병이된다.
 
  19. 어설프게 아는 것은 가장 위험하다. 모르면 배워서 확실히 알도록 노력하라.
 
  20. 작업할 때 수시로 가서 보고, 수정 지시를 해야지 작업이 끝난 후에 가서 수정작업을 시키지 마라.
        작업이 끝날 때 까지 가보지 않았다면 이미 그 작업은  묵인한 것과 같다.
 
  21. 1mm, 1원이라도 적당히 넘어가려 하지 마라.
 
  22. 아무리 현장에 기사가 많아도 결국 앞서서 차고 나가는 기사는 한명일 뿐이다.
      2등은 필요없다. 항상 1등이 되도록 노력한다.
 
  23. 현장을 넓게 보아라. 내 것에만 집착하지 말고 현장 전체의 흐름을 읽고 파악하라.
      그래야 시야가 일찍 트인다.
  
  24. 하루 근무시간 활용을 잘하라. 목적 없이 현장에 나가서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지 마라.
       시간대별로 계획을 세워서 압박 근무를 하라. 
 
  25. 인간의 메모리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중요한 사항은 꼭 기록하는 버릇을 길러라.

펌: www.jong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