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마다 당신에게 86,400달라를 은행계좌에 입금시켜 준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러나, 그 계좌는 당일이 지나면 잔액이 남아 있지않고 그냥 없어진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연히 그날 모두 인출해야겠지요.

시간이 우리에게 마치 이런 은행과도 같습니다. 매일 아침 우리는 86,400초를 부여 받고, 우리가 좋은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남은 시간은 그냥 없어져 버릴 뿐이죠. 물론 더 많이 사용할 수도 없지만, 사용치 않은 시간은 버려지는 것입니다.

매일 아침, 은행은 당신에게 새로운 돈을 넣어 주죠.
매일 밤, 그날의 남은 돈은 남김없이 사라져 갑니다. 손해는 오로지 당신이 보게 되는 거죠.
되돌아 갈 수도 없고, 내일로 연장시킬 수도 없습니다.
단지, 오늘의 잔고를 갖고 살아갈 뿐입니다.

이 귀한 보물을, 이 안타까운 보물을 어떻게 그리고 어디에 사용해야 할까요?????
그리고, 충분히......

추신: 성경 말씀(출애굽기)에 나오는 "만나"와 똑같내요.
출 애굽(에집트) 중 광야에서, 만나라는 먹을 양식을 날마다 비처럼 내려 주시는데, 그날 먹고 남는 것을 보관하면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났다고 합니다.
문자 그대로 일용할 양식을 날마다 주신 것이지요.